MONKOS AI - 클로드 스케줄 태스크 "A scheduled task runs a prompt on a recurring cadence using Anthropic-managed infrastructure. Tasks keep working even when your computer is off." — Anthropic, 2026.03.27

클로드의 최신 NEWS. 매일 고정된 일을 AI 에이전트가 약속된 시간에 해준다면?

모닝 커피 한잔 마시면서 하루의 일과를 보고하고, 관심사가 있는 뉴스를 정리해 주며 어제 못다 한 일이 무엇이었는지 보고합니다.

꽤나 쓸모 있는 비서, 즉 에이전트가 되겠죠?

사실 구글 제미나이는 이전부터 구글의 Task 기능을 활용하여 이러한 비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구글이 AI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전부터 그들의 Workspace라는 멀티 애플리케이션을 대중이 활용하기를 바라며 구글 생태계에 락인시키려는 전략이라 볼 수 있고, 그 기능을 구글의 AI 모델인 GEMINI를 통해 매일 업무를 보고하는 기능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이런 면에서 구글 자체의 생태계는 매우 폭넓고, 그 다양한 기능들이 생활 곳곳에 배어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구글 Workspace를 완벽히 구사하면서 자신의 라이프에 적용하는 유저들이 얼마나 될까요? Word 대신 구글의 Docs를 쓰고, 엑셀(Excel) 대신 구글의 스프레드시트를 메인으로 활용하는 사람? 생각보다는 많지 않은 듯합니다.

모닝 커피 한잔하면서 블로그를 쓰는 시간에 AI가 평소 사용자가 관심 있는 분야 뉴스들을 스크랩해서 글감을 제시하고, 에이전트와 그 내용을 함께 읽고 품평을 하는 것 자체가 한 편의 콘텐츠가 된다면? 머리를 싸매고 "오늘은 무엇을 쓸까?" 고민하는 에너지를, 좋아하는 기사를 체크하며 에이전트의 관점과 나의 생각을 대화로 나누는 것으로 대체한다면 매우 효과적이지 않을까요? 그 글을 내가 보내고 싶은 곳에 다양한 포맷으로 에이전트가 실어서 배포한다면요.

매일같이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는 김 과장의 리포트 작성을 타겟에 맞도록 에이전트가 리서치하고 템플릿을 제공해 준다면...

단순 증시 리포트가 아니라 애널리스트가 숙면을 취하는 사이 에이전트가 정해진 시간 동안 동향 체크, 뉴스 스크랩을 통해 개장 시간 전 충분한 리포트를 작성해서 사용자에게 몇 가지 결정 사항만을 결재하도록 정리해 준다면... 그 사용자의 업무 생산성이 매우 증가하지 않을까요?

그럼 구글의 태스크와 앤스로픽이 새롭게 발표한 기능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앤스로픽 공식 문서에서 핵심을 추려보면,

▶ 클로드 스케줄 태스크의 3가지 방식:

"Cloud tasks — Runs on Anthropic cloud. No machine required. Fresh clone each run."

"Desktop tasks — Runs on your machine. Access to local files. Machine must be on."

"/loop — Runs in CLI session. Inherits from session. Session-scoped only."

구글 태스크가 "할 일 목록을 정리하고 알림을 보내는" 수준이라면, 클로드 스케줄 태스크는 "코드 저장소를 clone해서 실제 작업을 수행하고 결과를 PR로 올리는" 수준입니다.

즉, 구글은 사용자에게 "이거 해야 해요"라고 알려주는 비서이고, 클로드는 "이거 제가 해놨어요, 확인해 주세요"라고 보고하는 팀원입니다.

구글 Workspace의 강점은 이미 수십억 명이 쓰는 생태계 위에 올라탄다는 것이고, 클로드의 강점은 개발자의 실제 워크플로우(GitHub, CI/CD, 코드 리뷰)에 직접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Each run creates a new session alongside your other sessions, where you can see what Claude did, review changes, and create a pull request." — Anthropic

매 실행마다 세션이 생기고, 클로드가 뭘 했는지 보고, 변경 사항을 리뷰하고, PR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건 "알림"이 아니라 **"업무 수행"**입니다.

좀 더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앤스로픽은 이번에 클로드에게 "일하는 방식" 세 가지를 제공했습니다.

첫 번째, 클라우드 태스크 (Cloud Task) — 이번 발표의 핵심

내 컴퓨터가 꺼져 있어도 앤스로픽의 서버에서 클로드가 혼자 일합니다. 매일 아침 9시에 어제 올라온 코드를 리뷰하고, 문제가 있으면 수정해서 PR(Pull Request)을 올려놓는 식입니다. 출근해서 커피 한잔 하면서 "클로드가 뭘 했나?" 확인만 하면 됩니다.

다만 제약이 있습니다. 내 컴퓨터의 파일에는 접근할 수 없고, 매번 GitHub에서 코드를 새로 받아서(clone) 작업합니다. 그래서 "코드 리뷰", "문서 정리", "의존성 검사" 같은 반복 업무에 적합합니다.

두 번째, 데스크톱 태스크 (Desktop Task)

내 컴퓨터에서 돌아갑니다. 로컬 파일에 접근할 수 있어서, 내 프로젝트 폴더를 직접 만지거나, 브라우저를 제어하거나, 로컬 데이터베이스를 조회하는 등 "내 환경에서만 할 수 있는 일"을 처리합니다. 단, 컴퓨터가 켜져 있어야 합니다.

세 번째, /loop — 세션 안에서 반복

클로드와 대화하는 도중에 "이거 5분마다 확인해 줘"라고 시키는 것입니다. 대화 세션이 끝나면 같이 끝납니다. 가장 가볍지만, 가장 짧은 수명입니다.

핵심은 이것입니다. 구글이 "할 일을 알려주는 비서"라면, 클로드는 "할 일을 해놓고 보고하는 팀원"입니다. 그것도 잠든 사이에.

마무리

여러분은 어떤 AI 에이전트와 일상을 공유하시나요? 클로드 맥스 x20을 구독하는 유저로서 웹 버전과 CLI 클로드 코드를 풀파워로 돌릴 때, 이 기능은 더욱 생산성을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앤스로픽의 진화 속도는 참으로 놀라울 따름인데요. MONKOS AI를 직접 개발하고 있는 한 명의 개발자이자 사진 스튜디오의 경영자인 제 업무 스타일상 매우 반갑습니다. 고정적으로 투여되어야 하는 루틴 작업을 AI가 매일 정확한 시간에 수행할 테니까요.

최근 저희 MONKOS AI는 멀티 에이전틱 체계가 매우 정교하게 협업하며 업무를 수행하게 되어서, 이러한 루틴 작업도 많이 발생한 상황이라 더욱 반갑게 느끼고 있습니다.

좀 더 업무에서 충분히 가동해 보고 리뷰 포스트도 남길 것을 약속드리며 오늘 글을 마칠까 합니다.

질문이나 응원의 글 적극 환영합니다. 저희 MONKOS AI에도 많은 방문 부탁드리며, 게시판에 많은 글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음 직